경북 안동시에서 ‘2018 안동웅부배 전국 남·여 배구대회’가 열린다.
5일 안동시에 따르면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안동체육관 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 길원여자고등학교 체육관, 안동영호초등학교 체육관에서 2018 안동웅부배 전국 남·여 배구대회가 일제히 개최된다.
안동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안동시배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배구 동호인클럽 57개 팀이 참가해 저마다 개인과 단체의 명예를 걸고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펼쳐 보이게 된다.
경기는 혼성선수부, 남자클럽 1, 2부, 여자클럽 1, 2부, 시니어부로 나눠 각각 조별 리그전과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린다.
또 경기의 박진감을 높이기 위해 매 경기마다 승리 상금이 주어진다.
안동시 체육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배구 동호인 상호간 화합과 친목을 다지면서 축제의 한마당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전국의 동호인 선수만 680여 명이 참가하는 만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