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이 1회용품 줄이기에 적극 나섰다.
군은 "각 사무실마다 개인용 컵을 생활화하고 1회용 컵 대신 다회용 컵, 1회용 우산 비닐커버 대신 우산 빗물 제거기 등을 구비하는 등 친환경적 소비문화 정착을 위해 힘쓰겠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커피전문점 등 1회용품 사용억제 대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이달말까지 계고장을 발부하는 등 집중적인 계도·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다음달부터는 위반사항 적발 시 매장 면적과 위반 횟수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전찬걸 군수는 "1회용 컵 대신 텀블러를 챙기고 1회용 비닐봉지 대신 장바구니를 사용하는 등 관련 사업장 뿐 아니라 주민들도 1회용품 줄이기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