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 도시브랜드 ‘자연을 노래하다, 청송’이 19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청송군은 지난 2008년 천혜의 자연 자원을 바탕으로 청송을 대표하는 ‘청정자연’과 ‘한국의 명품 휴양도시’라는 주제를 입혀 단순히 바라보는 자연을 넘어 청송에서 다양한 기쁨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는 뜻을 담은 도시브랜드를 개발했다.
이후 브랜드 슬로건의 홍보 효과에 더해 2016년 12월 상주~영덕 고속도로가 개통되고 지난해 3월 국제슬로시티 재인증, 5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 7월 대명리조트청송 개장 등의 효과로 연간 45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체류형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앞으로도 청송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향상시켜 잘사는 청송, 살만한 청송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이번 여름에는 가족과 함께 청송에서 즐거운 휴가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송=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