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AI 및 하절기 가금질병 예방 선제 대응

안동시, AI 및 하절기 가금질병 예방 선제 대응

기사승인 2018-07-19 22:27:38

경북 안동시가 AI 및 하절기 가금질병 예방 선제 대응에 나섰다.

19일 안동시에 따르면 오는 10월부터 내년 5월까지로 계획된 AI 특별방역대책기간 전 가금사육농가의 방역의식을 재점검하고 하절기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한 가축전염병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가금사육농가 차단방역 및 사양관리 교육을 실시한다.

가금사육농가의 방역의식 개선을 비롯한 방역공무원 역량강화를 위한 이번 교육은 오는 20일 오전 안동시농업인회관에서 가금 사육농가, 공무원, 명예가축방역 감시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안동시는 이번 교육에서 AI 및 평시 가금질병 예방을 위해 농가가 사전에 실천해야 할 구체적인 준수사항을 중점적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가금농가에 치명적인 AI 및 닭 뉴캣슬병 예방대책, 농가단위 차단방역 수칙과 행동요령, 하절기 방역과 사양관리요령, 새로 개정된 가축전염병 예방법 설명 등이 포함돼 있다.

또 읍·면·동 방역공무원과 명예 가축방역감시원을 대상으로 농장단위 소독 시설·장비가동, 각종 방역관련 기록부 기록, 소독약 희석 및 사용요령 등 농가 지도 시 알아야 할 내용이 교육된다.

김동수 안동시 축산진흥과장은 “평소 농가에서 준수해야 할 기본방역(차단방역, 예찰, 소독, 예방접종 등) 수칙을 생활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이번 교육을 통해 농가와 관계자들이 AI 및 가금질병 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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