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자서 키우던 풍산개에 물려 80대 스님 숨져

암자서 키우던 풍산개에 물려 80대 스님 숨져

기사승인 2018-07-23 19:13:44

 

경남 창원의 한 암자에서 키우던 풍산개에 물려 80대 스님이 숨졌다.

23일 오후 546분께 창원시 마산회원구 한 암자에서 개에 물린 A(84)스님이 숨진 채 쓰러져 있는 것을 동료스님이 발견, 119에 신고했다.

이 개는 수컷 2살짜리 풍산개로, 목줄에 묶여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A스님의 목 부위 상처 등으로 미뤄 개에 물려 숨진 것으로 보고 주변인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 개는 조만간 살처분 될 예정이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

강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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