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이 2030년까지 미래비전과 전략사업을 수립하기 위한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예천군은 ‘강소형 도농복합도시’를 지향하고 청년이 찾아오는 젊은 경제도시, 가족이 즐겨 찾는 문화관광도시, 소득이 늘어나는 혁신농업도시, 살고 싶은 행복한 교육복지도시, 골고루 잘사는 균형발전도시, 안전하고 편리한 네트워크 도시를 주요전략으로 선정했다.
또 예천읍 원도심의 활성화와 신도시의 정주기반 및 생활편익사업, 지역주민의 소득증대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세부계획 등 예천군이 미래 경북의 중심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세부계획안을 수립했다.
특히 예천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한천 스포츠 융합 클러스터 조성, 국가 곤충산업 클러스터 조성, 학가산 산악관광지대 조성, 수변관광 비즈니스벨트 조성 등 예천군의 미래 먹거리가 될 수 있는 핵심사업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예천의 미래를 준비하는 장기 플랜으로 꼭 필요하고 우선순위가 높은 사업과 국도비 지원이 가능한 사업부터 체계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