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이 오는 31일부터 내달 13일까지 하계전지훈련을 위해 경북 예천군을 찾는다.
30일 예천군에 따르면 단거리 및 허들 종목 선수들로 이루어진 후보선수단은 지도자 5명 등 총 38명으로 지난 겨울철 동계훈련에 이어 이번 여름에도 예천을 찾아 기량 향상을 위해 구슬땀을 흘릴 예정이다.
예천군은 기존 육상 훈련 인프라에 지난 5월말 국내 유일의 육상전용 돔 훈련장을 완공해 유수 육상인으로부터 국내 최고의 훈련 시설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육상 국가대표 후보선수단 이상국 전임지도자는 “예천은 최고의 시설과 여건을 갖춘 훈련지”라며 “선수단을 위해 끊임없이 개선된 방안을 제시해 항상 고맙게 생각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KBS배 전국육상대회 등 전국대회를 통해 예천을 찾았던 선수들이 전지훈련을 위해 다시 예천을 찾아오고 있어 앞으로 스포츠마케팅 효과가 더욱 증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예천=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