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유치 20조원, 일자리 10만개 이상을 창출하는 ‘경북도 투자유치 특별위원회’가 출범했다.
경북도는 31일 민선7기 핵심과제인 투자유치 등을 담당할 경북도 투자유치 특별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투자유치 특별위원회는 경북도와 각 시군 공무원들과 공동으로 구성한 행정지원단을 뒷받침하며 국내외 투자유망기업 발굴과 투자유치 여건조성을 위한 자문역할을 담당한다.
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기업은행장을 역임한 조준희 송산특수엘리베이터 회장, 코트라사장과 산업부 1차관을 역임한 김재홍 한양대 특훈교수가 맡는다.
위원은 금융기관 출신 3명, 기업가 5명, 연구기관 2명, 정부투자기관 1명, 산업단지조성 및 분양 관계기관 3명 등 총 14명의 외부전문가(위촉직)와 당연직 공무원 5명으로 구성됐다.
경북도는 위원들과 유기적인 소통을 통해 기업의 투자계획 등에 관한 정보를 교환하는 한편 투자유치 위원들이 제공하는 투자관련 정보를 적극 활용해 기업을 유치하고 투자를 이끌어낼 복안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포항과 구미를 중심으로 집중 투자유치를 이끌어낼 계획”이라며 “특별위원회의 역량을 투자유치에 효과적으로 접목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