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의회는 최근 의원전체간담회를 열고 올해 추경예산편성계획과 시내버스 노선 조정 등 시정주요 현안 해법을 논의했다.
7일 안동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6일 간담회에서는 추경예산편성 시 불필요한 보조금, 행사성 예산을 지양하고 폭염으로 인한 대책 마련 등 시민의 어려움 해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최우선적으로 예산이 배분될 수 있도록 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3대 문화권사업, 시민운동장 우회도로 개설공사, 치매안심센터 신축 등 굵직한 건설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는가 하면 최근 근로기준법 개정에 따라 조정된 시내버스 노선에 대해 시민 불편이 없는지를 점검했다.
또 도청이전에 따른 유관기관 단체 이전 실적을 확인하고, 당초 유치를 계획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정훈선 안동시의회 의장은 “민원이 발생하는 경우 주민의 입장에서 더 고민하고 반드시 충분한 대화와 설득으로 사업 추진에 대한 이해를 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