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BMW 차량 총 34대에서 불이 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입수한 국토부 보고자료에 따르면 국토부는 올해 화재가 발생한 BMW는 총 34대라고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달 들어 2일과 4일에 두대씩 화재 신고가 접수됐다"며 "2건이 갑자기 추가된 것은 아니고, 연기가 나는 정도의 상황이어서 언론보도가 안 된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여름철 화재가 부쩍 늘어났다. BMW 화재는 1월에는 3대, 2월 2대, 3월 1대, 4월과 5월은 각 5대였으나 7월 12대로 늘었고 8월은 7일까지 6대로 집계됐다. 34대 중 리콜 대상이 아닌 차량도 8대나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배성은 기자 seba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