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남부지방산림청 산불재난특수진화대가 나섰다.
남부지방산림청은 14일 최근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돼 농작물 일소 및 고사 등 피해가 속출함에 따라 경북 안동시 임동면 고천리 일대 농가에 농업용수 긴급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급수지원은 산불방지 업무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농·산촌지역의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산불진화차량과 인력을 긴급 투입, 농업용수를 지원했다.
최수천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이번 급수지원으로 폭염에 어려움을 겪는 농·산촌 농가의 농작물 피해 저감에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