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은 육아부담 경감과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해 시행중인 ‘출산·육아용품 무료 대여사업’이 부모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출산·육아용품 무료 대여는 지역 내 거주하는 임산부와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무료 대여실 이용시간은 주 3회 월·수·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육아맘의 인기 품목들을 대거 마련해 인기를 모으고 있다
특히 최근에 구입한 유모차 소독기는 살균시간이 2분 이내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고 장난감뿐 아니라 유모차, 휠체어 등 부피가 큰 장비도 소독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예천군보건소 관계자는 “과다한 출산·육아비용이 출산을 기피하는 일부 요인이 돼서는 안된다”면서 “경제적 부담을 덜고 장난감 놀이 활동을 통한 영유아 건강증진과 정서발달을 위해 대여실을 적극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천=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