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이 북상하는 태풍 ‘솔릭’에 대한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최근 예천공공하수처리장을 방문해 시설 관리 상황과 침수피해 대비 등 현장중심의 행정을 펼쳤다.
예천공공하수처리장은 일일 처리용량 7500㎥로 1999년 총사업비 337억 원을 들여 하수관거 47.74km, 부지면적 5만1983㎡ 규모로 2004년 준공됐다.
김 군수는 처리장 관리현황 및 상황을 보고받고 태풍으로 인한 자연재난 피해에 철저히 대비하고 예찰 활동을 강화해 단 한건의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감독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지시했다.
김 군수는 또 처리시설 공정 내 가동 중인 모든 시설을 일일이 점검하면서 태풍피해를 사전에 대비하기 위한 모든 역량을 동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예천군 관계자는 “북상하는 태풍 솔릭에 대비해 국민행동요령을 전파하고 태풍피해 발생 시 관련부서와 신속한 정보공유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예천=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