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이 청년 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을 추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원 대상은 본인 명의의 농지와 시설 등 영농기반을 마련하고 농업 경영정보를 등록한 후 직접 영농에 종사하는 만 40세 미만 독립경영 3년차 이하 청년 농업인이다.
농식품부의 확인과 전문가 그룹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거쳐 지원 대상이 선정된다.
의무교육 과정을 거쳐 최종 확정된 5명은 월 80~100원씩 차등 지원받고 있다.
지원금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에서 바우처카드로 발급돼 농가 경영비, 가계자금 등으로 사용 가능하다.
지원에 따른 경영장부 기록, 영농계획 이행, 전업적 영농유지, 성실신고 등 의무사항을 준수해야 한다.
김창열 친환경농정과장은 "청년 농업인들의 정착을 위한 시책 추진에 더욱 힘써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