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을 대표하는 ‘청송사과축제’의 올해 주제와 개최일정, 장소가 결정됐다.
6일 청송군에 따르면 최근 청송군축제추진위원회 회의를 통해 제14회 청송사과축제 개최일정과 개최장소 그리고 주제를 결정했다.
올해 축제 일정은 최고의 청송사과의 맛을 선보일 수 있는 풍성한 시기를 택해야 한다는 중론에 따라 오는 11월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축제 장소는 군민참여, 야간 축제장을 통한 지역경기 활성화와 기존 사과테마공원의 주 이동동선이 단풍철 주왕산 일대 교통체증에 따른 축제장 차량진입 애로 등 다양한 조건들을 감안, 청송읍 월막리 소재 용전천으로 정해졌다.
축제 주제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청송의 청정자연을 표현하고 청정 자연이란 재배환경에서 자란 무공해, 저농약 안전한 먹거리란 의미를 표출함과 동시에 청송사과가 사과 중에 으뜸이라는 의미로 ‘자연을 담아낸 ‘황금사과’ 이야기’로 정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대표축제인 청송사과축제가 3000여 사과농가의 자부심이 되고 3만군민의 자랑이 될 수 있도록 지금부터 모든 역량을 집결하겠다”며 “대한민국 대표축제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청송=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