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는 IoT 분야 예비창업자 및 메이커들의 창업지원을 위해 추진해온 ‘2018 성수 메이커 부스팅 프로그램’의 최종 과정인 ‘데모데이’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지난 8월 31일(금), 성수IT종합센터 2층 메이커스페이스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는 총 11개의 본선 진출팀이 5월과 6월에 진행된 메이커톤과 시장검증교육을 통해 완성한 시제품을 전시, 발표하는 최종 데모데이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외부 전문가 5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개별 부스 방문, 팀별 성과 발표 및 평가, 사업화 전략을 위한 프라이싱(강의), 시상식 및 네트워킹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성과발표에 앞서 진행된 심사위원 부스 방문에서는 개별 팀의 시제품을 직접 확인하고, 참가팀이 객관적인 사업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전문적인 심사위원 관점에서 피드백을 제공하는 과정이 이어졌다.
성과발표 시간에는 각 팀별 피칭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한 피드백 및 심사가 진행됐다.
이번 데모데이에서는 심사위원단으로부터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이한상/박윤미/손현민 팀(골반교정밴드), 김태종/이성문/박민기 팀(블루투스 관제 시스템을 이용한 우주체험 키트), 하영웅/김재운/백예원 팀(스마트침대 Ma Bed) 등 3팀이 최우수와 우수팀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상 수상팀에는 서울시장 명의의 상장과 창업바우처(200만원)이, 우수상 수상팀에는 서울산업진흥원 대표 명의 상장과 창업바우처(각 50만원)이 수여됐다. 또한 희망 시 1인 창업공간 입주 기회가 제공된다.
고봉진 서울산업진흥원 창업본부장은 “지난 4월, 성수 메이커 부스팅 프로그램 신청접수를 시작으로 4개월 여에 이르는 대장정의 최종 결과물로 이번 데모데이에서 높은 퀄리티의 시제품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SBA는 앞으로도 창의적인 메이커들이 아이디어를 창업으로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노상우 기자 nswrea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