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이 주최한 ‘제31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경북도 소방본부가 종합 3위를 달성,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12일 경북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충북 충주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제31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종합 3위를 차지해 최강 경북소방의 확고한 위상을 떨쳤다.
전국 각 시도에서 선발된 정예소방관과 의용소방대원 등 약 30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소방기술, 체력 경연을 통한 긴급구조 역량과 현장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시·도 간 정보교류와 우호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전국 18개 시·도에서 선발된 소방공무원들은 화재·구조·구급 등 3개 분야 4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경북소방은 화재진압분야, 구조분야, 구급분야 등 각 종목마다 상위권의 성적을 기록했다.
최병일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도민의 생명보호와 안전을 위해 끊임없는 반복 훈련과 빈틈없는 안전망 구축으로 안전경북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