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코리아 세일 페스타’ 행사기간 동안 가을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26일 롯데백화점은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17일간 780여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최대 8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 세일에는 롯데백화점 바이어들이 올 한 해 준비해 온 다양한 직매입 상품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겨울 큰 화제가 되었던 ‘평창 롱패딩’ 출시 이후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품질의 상품을 직접 선보이기 위해 다양한 직매입 상품을 기획했다. 이번 정기 세일에는 패션, 리빙, 식품 상품군에서 약 30개, 총 50억 규모의 직매입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표 직매입 상품은 탑스(TOPS)팀에서 선보이는 ‘구스다운 롱패딩’이다. ‘구스다운 롱패딩’은 구스 솜털과 깃털이 8:2비율로 들어가 있고 중량이 470g이며 1만장 한정판매한다. 성인용은 14만9000원, 아동용 12만9000원이다. 정기세일 기간에는 추가 5% 할인된 14만1500원과 12만2500원에 판매된다.
90%, 중량 800g, 퀸 사이즈의 해외 직소싱 ‘폴란드산 구스이불’도 1000장 한정으로 선보인다. 폴란드산 구스이불은 롯데백화점이 상품 기획에서 생산까지 직접 참여해 해외에서 직소싱한 제품이다. 가격은 39만원으로 시중 동일한 사양의 구스이불 대비 40% 수준이다.
여성패션에서는 퍼 코트, 무스탕 등 동절기 인기 품목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잇미샤’, ‘쉬즈미스’ 등 여성 패션 인기 브랜드를 최대 30% 할인 판매하며 ‘르니앤맥코이’의 포켓 퍼 코트를 10만9000원에, PB ‘파슨스’에서는 무스탕을 23만9000원에 직매입 상품으로 선보인다. 브랜드 ‘앤듀’와 ‘테이트’의 벤치파카는 9만9000원에 선보인다.
남성패션에서는 동절기 인기 품목인 롱다운, 캐시미어, 후리스 등을 직매입해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캐주얼 브랜드 ‘하이드아웃(HIDEOUT)’의 ‘리버시블 롱 후리스’를 15만8400원에 세일기간 중 4000장 한정 할인 판매한다.
일본 아웃도어 브랜드 ‘스노우피크’의 구스다운은 24만8000원에 3000장 한정 판매한다. 이밖에 ‘캐시미어 100% 남성 니트 균일가’ 행사를 통해 ‘에디션’, ‘까르트블랑슈’, ‘프랑코페라로’의 캐시미어 100% 니트를 9만9000원에 균일가에 판매한다.
리빙에서는 동절기 주력 리빙 상품을 직매입 특가에 판매한다. 리빙PB인 ‘살림샵’의 ‘메종드룸룸 세느 Q(퀸)이불 풀세트’를 27만 400원에, ‘딤채’의 김치 냉장고를 168만원에 직매입 상품으로 선보인다.
식품에서는 ‘가을 와인 기획전’을 열고 프랑스의 ‘아모르 로제’, 스페인의 ‘운시 허브 와인’등 가을에 인기가 좋은 와인을 1만원에서 4만5000원까지 할인 판매한다.
이밖에 10월 3일까지 롯데백화점 롯데카드로 30만원 이상 구매시 7%에 해당하는 롯데상품권 2만원을 증정하고 50만원 이상 롯데카드 결제시 6개월 무이자 혜택을 준다. 카드사별로 구매금액대별 10% 금액에 해당하는 롯데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도 세일 기간 동안 진행한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