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양산국화향연'이 지난달 27일부터 11일까지 16일간의 일정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리고 전시했던 국화를 부산대 첨단산학단지 법면에 식재했다.

이번 양산국화향연은 도심지 공원인 워터파크에서 아름다운 국화꽃과 향기를 즐길 수 있는 분재광장, 대국동산, 국화정원과 뽀로로․라바 등 현대조형작품을 활용한 어린이동산 등을 전시해 많은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다양한 문화공연으로 즐거움까지 선사했다. 

특히, 국화향연이 시민들에게 오래도록 가을 정취를 선사하고자, 전시되었던 국화를 부산대학교 첨단산학단지 법면에 식재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매년 실시하던 국화 무료분양을 시행하지 않는다.

이해걸 양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양산국화향연을 찾아주신 많은 시민분들께 감사를 표하며, 더욱 오래도록 국화꽃향기를 맡으실 수 있도록 아름다운 도시경관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양산=강우권 기자 kwg105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