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오는 13일 시청대회의실에서 '시민이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김해시 미래계획'이란 주제로100인 원탁토론을 개최한다
이번 원탁토론은 김해형 지속가능발전목표 수립을 통해 시민이해와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원탁토론은 지난 2015년 UN 총회에서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국제사회 구성원 모두가 2030년까지 달성해야 할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17개 의제를 기반으로 토론하는 자리이다.
토론주제로는 생태계 보존, 기후변화대응, 고용보장된 좋은 일자리, 쓰레기 자원화 대책 등 사회‧환경‧경제분야 전반에 결쳐, 참가자와 시민 관심분야 설문조사를 통해 최종 10개 원탁별 토론주제를 확정할 계획이다.
참가자는 김해를 아끼고 사랑하는 시민으로 지역, 연령, 성별, 연관성, 의견 중요도 등을 고려해 선발했고, 토론 진행자 10명도 별도 모집 완료했다.
한편 김해시는 이날 토론회에서 수렴된 의견과 관심분야에 대해 내년 김해형 지속가능 발전목표(G-SDGs) 이행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반영할 계획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이번 원탁토론을 계기로 민‧관이 힘을 합쳐 지속가능한 미래계획을 논해야 될 당위성에 대해 시민들의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김해=강우권 기자 kwg105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