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철석)은 지난 11일 어려운 이웃을 위한 무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이 위탁 운영하고 있는 하남 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 직원들이 여가시간을 활용해 무를 직접 키웠으며, 하수처리 재이용수를 이용해 재배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이날 80여 킬로의 무로 담근 김치를 중증장애인 12세대에 전달했고 나눔 행사를 통해 이웃과 함께하는 공단 직원으로서의 자긍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
박철석 이사장은 "장애인과 소외된 취약계층에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온정의 훈훈함이 조금이나마 전달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이다"고 밝혔다.
밀양=강우권 기자 kwg105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