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가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등을 보유한 마블 엔터테인먼트와 파트너십을 맺고 ‘리그오브레전드(LoL)’ 코믹 단행본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첫 작품은 LoL 캐릭터 중 하나인 ‘애쉬’의 배경 이야기를 다룬 ‘리그오브레전드–애쉬, 전쟁의 어머니’다. 다음달 19일 1화를 시작으로 매월 새로운 회차가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공개되며 내년 5월에는 단행본이 발행될 예정이다.
라이엇게임즈는 이를 시작으로 LoL 코믹을 통해 플레이어와 코믹 팬이 LoL의 배경인 ‘룬테라’ 세계를 탐험하고 다양한 캐릭터의 이야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C.B. 세불스키 마블 엔터테인먼트 편집장은 “LoL은 업계에서 가장 잘 알려진 게임 중 하나고 LoL의 다양한 캐릭터와 독특한 세계는 코믹으로 만들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다”며 “라이엇게임즈와 손잡고 전 세계 팬과 플레이어에게 선보일 LoL 유니버스 구축에 일조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레그 스트리트 라이엇게임즈 크리에이티브 개발 팀장은 “LoL 유니버스와 마블 유니버스 모두 흥미롭고 다양한 배경을 지닌 캐릭터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며 “LoL의 이야기에 생명을 불어넣는 작업을 마블과 함께하게 돼 설렌다”라고 말했다.
'리그오브레전드-애쉬, 전쟁의 어머니'는 라이엇게임즈 작가 오딘 오스틴 셰이퍼의 코믹 데뷔작이다. 작화가로는 ‘HEAVY VINYL’의 작화를 담당한 니나 배쿠바가 참여한다. 니나 배쿠나는 ‘코믹콘’에서 뛰어난 아티스트를 선정하는 ‘러스 매닝 어워드’에서 올해 신인상 부문에 후보에 오른 바 있다.
문창완 기자 lunacy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