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는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 실시하는 '2017회계연도 낙동강수계관리기금 종합성과평가'에서 평가대상 총 42개 관리청 중 '주민지원사업','환경기초시설 설치','환경기초시설 운영' 등 3개 부문이 '매우우수'로 선정돼 지난 4일 낙동강유역환경청장으로부터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올해 8월부터 11월까지 약 4개월 동안 실시했으며, 평가대상사업은 낙동강수계관리기금이 투입되는 '주민지원사업','환경기초시설 설치','환경기초시설 운영','오염총량관리' 등 4개 부문으로, 낙동강수계관리위원회 실무단에서 평가자료 검토, 현장조사 실시 및 중간보고서를 작성한 후 평가위원회에서 심의・확정했다.
시는 주요성과 사업으로 상수원관리지역을 친환경적이며 생태가 살아 있는 마을로 조성하기 위해 도랑살리기, 정주환경개선사업 등의 4E클린마을 조성사업의 시행은 물론, 주민들의 소득증대와 복지증진을 위한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 시는 낙동강, 양산천의 수질 개선 및 주민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명곡․원리 처리분구 하수관거정비사업, 에너지 자립화사업, 9개소의 환경기초시설을 보강사업을 실시했고, 악취발생모니터링시설을 양산공공하수처리장에 설치해 사전악취발생 시스템 구축등 환경복지 실현을 위한 14개소의 하수처리시설 운영에 전력을 다 했다고 설명했다.
양산시 관계자는 " 2017회계연도 주민지원, 환경기초시설 설치 및 운영 등 3개 부문에서 '매우우수'로 선정됐다"며 "4년 연속 우수관리청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둔 만큼 앞으로도 수계기금의 투명성 확보와 주민수혜효과 극대화, 하수처리 시설의 효율적인 관리·운용 등 낙동강 수질관리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다"고 밝혔다.
양산=강우권 기자 kwg105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