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부동산 블록체인 서비스 프로바이더 ‘아이하우스닷컴(i-House)’이 자산 토큰화를 위해 증권형 토큰(시큐리티 토큰) 혹은 유틸리티 토큰 발행부터 거래소 상장까지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는 ‘블록체인 자산 토큰화 생태계’ 구축에 적극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아이하우스닷컴은 부동산 개발사들의 니즈에 맞춰 유틸리티 토큰 혹은 증권형 토큰을 모두 발행이 가능한 서비스 프로바이더로서 유틸리티 토큰 발행은 ATO(자산 토큰화 공개, Asset Tokenization Offering)을 통해 호텔, 리조트, 공유 오피스 등 상업용 부동산 자산의 미래 사용권 토큰화시켜 이를 사전에 판매하거나 멤버십 혜택을 제공한다. 증권형 토큰의 경우에는 자산 소유권을 토큰화하여 소유권 분할이 가능하고 블록체인 상에 해당 내용이 기록되어 거래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부동산 토큰 소유자들은 임대수익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자산을 토큰화하여 부동산 개발사들이 자금을 모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ATO는 스마트 컨트렉트부터 백서, 마케팅, 배포 채널 및 거래소, 그리고 블록체인 공유 오피스 공간 제공까지 통합적인 서비스를 개발사들에게 제공한다. 그중에서 거래소는 토크나이제이션 생태계의 일부로서 유동성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다.
아이하우스닷컴의 리키 응(Ricky Ng) CEO는 “비유동적인 부동산 자산의 유동화를 위해서 필요한 작업이 자산의 토큰화”라며 “아이하우스닷컴이 구축하는 생태계 내에서는 개발사가 미래의 자산 사용권을 토큰화하여 판매하고 싶은지 혹은 부동산 자산의 소유권을 분할하여 판매하고 싶은지에 따라 유틸리티 토큰 및 증권형 토큰 발행을 하고 글로벌 마케팅과 해당 토큰의 거래소 상장까지 통합적으로 진행이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파트너십 체결과 투자를 통해 내년 1분기 내에 아이하우스닷컴의 생태계로서 협업할 거래소를 공개할 예정이다”라며 “아이하우스닷컴은 커뮤니티와 약속한 로드맵에 따라 빠르게 글로벌 비즈니스를 확장하고자, 홍콩, 중국 상하이, 일본 도쿄, 미국 샌프란시스코, 영국 런던에 이어 한국은 곧 서울에 지사를 설립하고, 캐나다에도 지사 설립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노상우 기자 nswrea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