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이 온라인 농구 게임 ‘프리스타일’의 최강팀 자리를 놓고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아프리카TV는 이달 18일과 19일 이틀간 서울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개최되는 ‘2019 프리스타일 한중대항전’을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프리스타일 한중대항전’은 프리스타일에서 한·중 양국을 대표하는 팀들이 대결을 펼치는 대회다.
이번 대회에 앞서 18일에는 양국의 자존심이 걸린 이벤트 매치가 열린다. 대표 선발전을 통해 뽑힌 양국의 각 4개팀, 총 8개팀이 국가대항 단체전을 벌여 이긴 국가의 팀에 총 6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19일 상금 규모는 더 크다. 우승팀에게는 1000만원, 준우승팀에게는 500만원, 3위와 4위 팀에게는 각각 300만원,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양국의 팀이 추첨을 통한 매칭으로 8강 토너먼트를 치르며 4강까지 3판 2선승, 결승 5판 3선승제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릴 예정이다.
대회 중계는 SPOTV출신 채민준 캐스터와 전 프로게이머 정인호 해설, 전 농구 국가대표 김승현이 맡았다. 이벤트 매치에서는 정인호 해설을 대신해 온상민 해설이 중계를 담당한다. 중국에서도 도유티비, 후야티비, 판다티비 등에 동시 중계될 예정이다.
프리스타일 한중대항전은 프리스타일 팬들을 위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양일간 경기 전 아프리카TV 유저 대상으로 승부 예측 투표를 진행하고 정답자 10명에게 프리스타일 이벤트 캐시 10만원을 지급한다.
19일 대회 현장에서는 선착순 150명에게 인게임 아이템 쿠폰을 증정하며 추첨 이벤트를 통해 마우스 장패드, 농구공, 텀블러 등 다양한 선물을 관람객에게 제공한다.
방송 일정과 이벤트에 대한 내용은 아프리카TV 조이시티 프리스타일 공식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창완 기자 lunacy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