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가 정책 수립을 위해 지역 내 사업체 실태 조사를 실시한다.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오는 13일부터 3월 12일까지 약 한 달간 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밀양시에서 산업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 9908곳이며, 조사 기준시점은 2018년 12월 31일이다.
이번 조사는 시에서 임명한 통계조사원이 25여일 동안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 응답자와의 면접을 통해 조사를 진행한다.
조사 항목은 ▲사업체명 ▲대표자명 ▲조직형태 ▲종사자수 ▲연간 매출액 ▲프랜차이즈 관련 사업체 여부 등 총 14개 항목이다.
조사결과는 오는 12월 확정 발표할 예정이며, 밀양시 정책 수립‧평가, 지역개발 계획 수립, 지역소득 추계 자료 등으로 활용된다.
한편 수집된 자료는 통계작성 목적에만 활용되고 통계법 제33조에 의해 개별 사업체 정보는 비밀이 보장된다.
이만재 기획감사담당관은 "2019년 첫 통계조사로 국가정책 수립·평가, 기업 경영계획수립 및 학술연구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조사이므로 조사원이 사업체를 방문하면 정확한 조사가 이루어 질수 있도록 사업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밀양=강우권 기자 kwg105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