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한화생명 ‘키’ 김한기 “킹존 ‘데프트-투신’ 상대로 밀리지 않겠다”

[롤챔스] 한화생명 ‘키’ 김한기 “킹존 ‘데프트-투신’ 상대로 밀리지 않겠다”

기사승인 2019-02-25 00:38:47


24일 ‘2019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롤챔스) 스프링’에서 아프리카 프릭스를 상대로 2:1로 역전승을 하며 6승을 기록한 한화생명e스포츠 ‘키’ 김한기는 “2라운드 첫 경기를 이겨서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하지만 경기 내내 아쉬운 점이 많아서 오늘 경기를 계기로 새로운 마음으로 더욱 열심히 해야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아쉬웠던 부분에 대해 “최근 연습 경기들을 하면서 예전에 고쳤던 실수들이 다시 나오기도 하고 주춤거리는 모습이 있었다”며 “다행히 오늘 이겨서 앞으로는 실수 없이 해야겠다고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던 경기였다”고 답했다. 

이날 경기에 대해 그는 “새로운 선수들이 이렇게 많이 나올 줄은 예상 못했다”며 “이전 경기들 보다 색달랐다”고 답했다. 차이점이 있었냐는 질문에 “바텀에서는 크게 못 느꼈는데 템트 선수가 썬 선수보다 잘하는 느낌이 들어서 좀 더 편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1세트 패배에 대해서 “5등 권에 갈려면 이겨야할 중요한 경기였는데 1세트를 져서 맥이 빠졌었다. 감독님이 인생 마지막 경기라고 생각하고 임하라고 강조하셔서 집중했더니 2, 3세트에서 역전한 것 같다”며 웃었다.  

2세트에서 템트가 솔로킬을 여러번 기록했는데 이에 대해 “솔로킬을 따면 바로 응원을 해줬고 자기 스킬이 다 빠졌다고 어필을 하면 우리가 같이 미드 쪽 신경을 써줬다”고 말했다. 3세트 ‘블리츠크랭크’를 기용한 것에 대해서는 “상대가 ‘칼리스타-쓰레쉬’ 조합을 선택해서 뭐할지 고민하다가 상윤 선수가 우리는 ‘자야-블리츠’를 가보자 해서 선택하게 됐다”며 “이 선택이 3세트를 이기게 된 계기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다음 킹존과의 경기에 대해 그는 “킹존 바텀은 개인적으로 LCK에서 탑 3 안에 든다고 생각한다”며 “4위로 가기 위해서는 킹존을 이겨야 되는데 우리도 밀리지 않도록 열심히 준비해서 꼭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우리 팀이 지금 6승 4패로 4‧5‧6등 순위에 있는데 최대한 많이 이겨서 2라운드가 마무리할 때 포스트 시즌에 나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롤파크ㅣ문창완 기자 lunacyk@kukinews.com

문창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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