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의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29)가 ‘성 접대 의혹’에 따른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정식 입건됐다는 소식이 보도되자 YG엔터테인먼트(와이지엔터)의 주가도 급락했다. 현재 승리는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YG엔터는 11일 코스닥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4.10%(6100원) 하락한 3만71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YG엔터의 주가 급락은 승리 성 접대 의혹이 표면화되면서 부터다. 특히 승리가 성 접대 의혹을 했다는 혐의가 공개되면서 이날 주가가 크게 하락했다.
승리의 군입대 소식이 알려진 지난 8일 YG의 주가는 10% 이상 올라 회복세를 보이는 듯 했다. 하지만 승리의 입건 소식과 몰카 공유까지 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 주가가 곤두박쳤다.
시가총액은 1100억원 넘게 증발했다. 11일 종가 기준 YG 시가총액은 6756억원이다. 전거래일(8일) 종가 기준 YG 시가총액은 7865억원이었다.
아울러 빅뱅 멤버 승리의 해외 투자자 성접대 의혹 대화내용이 담긴 카톡방에는 다른 연예인 여러 명도 함께 있었던 것으로 확인돼 논란은 일파만파 확산될 전망이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