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불은 e스포츠팀 킹존 드래곤X와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하고 리그오브레전드(LoL) 선수단을 공식 후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후원으로 레드불은 킹존의 국내외 e스포츠 대회 참가를 지원하게 된다.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함께 킹존 관련 e스포츠 콘텐츠를 제작해 팀의 도전과 열정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
후원 대상인 킹존은 지난 2018 LCK 스프링 시즌 우승, 2017 LCK 서머 시즌 우승, 2018 LoL 월드 챔피언십 대표 선발전 준우승, 2018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준우승 등의 성적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2019 LCK 스프링 시즌에 참가 중이며 탑 라이너 ‘라스칼’ 김광희, 정글러 ‘커즈’ 문우찬, 미드 라이너 ‘폰’ 허원석, ‘내현’ 유내현, 원거리 딜러 ‘데프트’ 김혁규, 서포터 ‘투신’ 박종익 등 총 6명으로 선수로 구성돼 있다.
킹존 관계자는 "열정과 도전, 그리고 최고의 팀을 후원하는 레드불과 함께 하게 돼 영광이다"며 "익스트림 스포츠를 주도하는 레드불과 e스포츠의 영역에서 다방면에 도전하는 '킹존 드래곤X'는 같은 색채를 갖고 있어 좋은 파트너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 지치지 않는 레드불처럼 멋진 경기를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