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재무학회·파생상품학회 국제화 후원
한국투자증권은 이달 18일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본사에서 한국재무학회, 한국파생상품학회와 발간 학술지 국제화 사업 후원 조인식을 개최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에 따르면 두 학회는 앞으로 5년간 한국투자증권의 후원을 받으면서 분기별로 발행하는 전문 학술지 ‘재무연구’와 ‘선물연구’를 국제학술지 목록에 등재시킨다는 계획이다. 국내 젊은 재무학자와 파생상품 학자의 국제학술지 논문 게재 등 글로벌 학자 육성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한국재무학회는 1987년 출범해 대한민국 재무·금융 분야 발전에 기여해온 학술단체다. 한국파생상품학회는 1991년 파생상품 연구와 지식 보급을 목적으로 출범했다.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평소 자본시장 참여자로서 업계 발전을 위해 연구하는 학회 후원이 절실하다는 것을 느껴 사장 취임 후 바로 산학 지원을 결정했다”며 “이번 후원을 계기로 한국재무학회와 한국파생상품학회가 글로벌 학술단체로 발돋움해 국내 자본시장 발전에 도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신證, MTS 터치 제스처 가로화면 전환 기능 특허
대신증권이 MTS 터치 제스처 가로화면 전환 기능을 특허 출원했다.
대신증권은 모바일 UX 터치 제스처 인터페이스를 통해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화면을 자유롭게 가로 세로 전환할 수 있는 기능을 신규로 특허 등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특허 기술은 MTS화면에서 손가락 터치를 통해 회전하는 동작을 취하면 스마트폰 화면의 방향이 변환되는 기술이다.
기존에는 스마트폰을 여러 번 회전하거나 화면이 흔들리면 스마트폰에 내장된 센서가 화면 전환을 인식하는데 오류가 생겨 사용이 불편했다. 하지만 이번 특허를 활용하면 스마트폰 가로보기 옵션이나 MTS앱 내부에 있는 가로보기 버튼 선택 없이 화면 터치 제스처만으로 손쉽게 가로화면을 전환할 수 있다.
이 기능은 대신증권 MTS인 ‘사이보스터치’와 ‘크레온모바일’에서 활용된다.
대신증권 김봉찬 브랜드전략실장은 “기술 혁신에 따른 새로운 환경에는 인터렉션을 위한 새로운 인터페이스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기술 혁신을 넘어 사용자 편의성까지 고려한 직관적 UXㆍUI 디자인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