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이 다양한 맞춤형복지 특화사업을 운영하며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 그물망을 구축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22일 청송군에 따르면 공적지원이 어려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해소하고 공공과 민간의 연계를 통한 지속가능한 복지실현을 위해 청송권역(청송, 주왕산, 부남), 안덕권역(현동, 현서, 안덕) 진보권역(파천, 진보) 총 3개의 권역으로 나눠 ‘맞춤형복지팀’을 운영 중이다.
맞춤형복지팀은 복지이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과 협력해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발굴하고 장애인, 노인 등 거동 불편자를 대상으로 방문상담도 하고 있다.
또 복합적인 욕구가 있는 대상자들에게는 심층 상담 등을 통해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민간자원과의 연계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해 주민 만족도를 높여 나가고 있다.
특히 찾아가는 복지상담실, 희망우체통 만들기, 우리동네 영화 한데이, 129복지기동대운영, 꽃보다 남자(요리교실), 점심나드리, 행복반찬지원, 집수리 봉사 등 주민 맞춤형의 다양한 특화사업들은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군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소통하고 먼저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펼칠 것”이라며 “모두가 행복한 맞춤형 복지 청송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송=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