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의 힐링 명소인 ‘영천한의마을’이 오는 29일부터 정상운영에 들어간다.
26일 영천시에 따르면 영천한의마을은 지난 2008년 ‘5+2 광역경제권 30대 선도프로젝트’사업에 선정, 2013년 12월에 착공해 지난해 10월 영천한약축제 때 준공행사를 가졌다.
이후 지난해 12월부터 이달까지 시범운영을 통해 방문객들의 의견수렴 하는 등 문제점을 발굴·보완했다.
주요 시설은 유의기념관과 한방테마거리 등 전시·체험시설 6개동, 8개 객실을 갖춘 한옥체험형 숙박시설 2개동, 한의원, 약선음식관·카페테리아 등 식음시설이 있다.
또 한의연못, 약초재배원, 한의정원, 스카이워크 전망대 등이 특색 있는 공간 연출과 함께 상징조형물인 자전거 타는 유의(儒醫)와 한의마을 곳곳에 자리 잡은 곰·토끼·거북이 등 동물 조형물은 방문객들에게 친근함을 더하고 있다.
개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며, 유의기념관과 한방테마거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유의기념관 입장료는 일반기준 2000원, 국가유공자·영천시민 등은 1000원, 한방테마거리 관람은 무료다.
한옥체험관, 한방체험은 인터넷(www.yc.go.kr/toursub/ycherb)으로 사전 예약되며, 유의기념관은 인터넷사전예약 또는 현장 결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한의마을은 다양한 한방체험활동, 한옥체험관 운영 등을 통해 힐링공간으로 거듭나 영천의 랜드마크로 부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천=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