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자료요구'에…박영선 "이메일 주소가 틀려서" [영상]

이언주 '자료요구'에…박영선 "이메일 주소가 틀려서" [영상]

기사승인 2019-03-27 16:34:32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의 자료요구에 “이메일 주소에 오타가 있어 오늘 아침에 보내드렸다”고 해명했다.

박 후보자는 27일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상황을 알아보니 인사청문팀에서 이언주 위원님께 보내는 이메일 주소에 오타가 있어 그 주소로 세 번을 보냈는데 계속 안 받으셨다 하더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이 의원은 이날 의사진행발언에서 “정책 자료에 대한 자료 협조도 제대로 안 되고 있다”며 “성명도 내고 위원장님께 말씀을 드렸다. 이거 이렇게 자료 제출에 대해서 협조가 안 되면 청문회를 연기해야 하는 거 아닌가. 우리가 뭘 보고 검증을 하는 거냐라고 분명히 말씀드리지 않았나”라며 지적했다.

박 후보자는 “그래서 오늘 아침에 보내드렸다. 제가 대신해서 사과드린다”면서 “인사청문회 준비팀에서 오타를 입력해 잘못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엄예림 기자 yerimuhm@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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