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생활문화센터는 이달부터 서울 예술의전당(SAC)의 우수 공연을 영상으로 만나는 ‘싹 온 스크린’(SAC on Screen)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싹 온 스크린은’ Seoul Arts Center on Screen의 줄임말로 서울 예술의전당 영상화사업으로 우수 공연, 전시 콘텐츠를 영상을 통해 온 국민이 함께 즐기는 프로젝트이다.
이달에는 창작가무극 ‘윤동주, 달을 쏘다’을 상영한다. ‘윤동주, 달을 쏘다’는 지난 2012년 초연한 뒤 2017년에 서울예술단이 윤동주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무대에 올린 작품이다.
문학, 음악, 춤, 극이 어우러진 무대에는 윤동주의 생애와 그가 남긴 8편의 시들로 꾸며진다.
공연은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매일 오후 3시와 오후 7시, 6일은 오후 2시에 군위생활문화센터 행복 숲 갤러리에서 상영한다. 상영시간 약 115분이며 무료 관람이다.
김영만 군수는 “비용과 시공간의 제약 없이 영상으로 명품공연을 전달해 주민 누구나 손쉽게 문화예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군위=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