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대학생과 대학원생의 올해 1학기분 학자금 대출이자 2.2%를 전액 지원한다.
이를 위해 시는 4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4월 1일~5월 31일 대상 학생의 지원 신청을 받는다.
신청 대상은 한국장학재단에서 취업 후 상환 학자금(옛 든든학자금)이나 일반학자금을 대출받은 대학·대학원 재학생이다.
신청은 기한 내 성남시 홈페이지(시민참여→온라인신청접수→대학생학자금대출이자 지원)를 통해 주소 이력 5년의 주민등록초본, 재학 또는 휴학증명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대상 대학·대학원생에게는 오는 8월 한국장학재단 대출상환 계좌로 이자 지원액을 대신 상환하고 나서 휴대전화 문자로 알려 준다.
성남시는 지난 2013년부터 대학생 2만8283명(6만2281건)에게 18억4000만원의 대출이자를 지원했다.
성남=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