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농번기 찾아가는 농기계 수리·안전교육 실시

영주시, 농번기 찾아가는 농기계 수리·안전교육 실시

기사승인 2019-04-04 15:12:02

경북 영주시가 본격적인 농번기에 앞서 농기계 순회수리·안전교육에 나서 농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4일 영주시에 따르면 오는 17일까지 봉현면 대촌2리를 시작으로 주 3회씩 10개 마을을 순회하며 농기계 수리 및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농기계 순회 수리교육은 오지 마을 고령 농업인의 영농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분무기, 예취기, 경운기, 관리기, 엔진톱 등 소형농기계를 대상으로 올바른 사용법, 안전사고 예방, 정비, 수리를 해 준다. 또 고장 난 농기계 수리 시 부품을 교환하며 1만 원 이하 부품은 전액 무료 지원한다.

농기계 안전교육은 농번기에 자주 발생하는 농기계 고장사례 위주로 진행할 계획이다. 작업 중 고장으로 농업인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정비기술과 농기계 안전사용요령을 실습을 통해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권오인 영주시 농촌지도과장은 “갈수록 노령화 되는 농업인들이 안전하게 농기계를 이용할 수 있고 고장이나 노후로 방치된 농기계를 적기에 수리해 본격적인 영농철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특히 농기계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주=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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