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청정기·AI 스피커·전자담배 등의 전자파 측정 공개가 다음 달 말에 공개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공기청정기·셋탑박스 등 생활가전 16종과 블루투스 이어폰·전자담배·전기장판 등 신체밀착제품 13종, 시내버스 운전석·무인 주문기(키오스크) 등 생활공간 8종에 대해서 전자파를 측정해 5월 말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측정은 전자파에 대한 국민의 궁금증과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월 과기정통부는 측정대상에 대해 국민신청을 받았다.
전자파 측정은 국립전파연구원과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에서 진행한다. 측정결과는 ‘생활 속 전자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전자파에 대한 불안감 해소 차원에서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상우 기자 nswrea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