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세계인구현황보고서’ 한국어판 발간

‘2019 세계인구현황보고서’ 한국어판 발간

기사승인 2019-04-18 11:31:33

인구보건복지협회(이하 협회)는 유엔인구기금(UNFPA)과 함께 ‘2019 세계인구현황보고서’를 한국어판을 발간한다.

협회는 매년 세계인구현황보고서 한국어판 발간을 통해 세계 인구문제에 동참하고, 이를 계기로 우리나라 인구문제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2019년 보고서의 주제는 ‘끝나지 않은 일: 모두를 위한 권리와 선택의 추구’로 1969년 이래로 여성이 생식보건 권리를 행사하는 데 직면한 어려움을 보여주며, 어려움 극복을 위한 국제사회의 지원을 강조하고 있다.

보고서는 매일 800명 이상의 여성이 임신 및 출산 중 예방 가능한 원인에 의해 사망하고 있으며, 수백만명의 여성이 전쟁이나 재해로 인해 임신 방지 또는 안전한 출산을 위한 서비스로부터 차단된다고 말하고 있다.

지난 50년 동안 시민사회, 정부, 개발기관, 유엔인구기금 등은 생식권리 행사에 있어 여성이 직면한 다양한 장벽을 허무는 데 기여해 왔으며, 그 결과 오늘날 더 많은 여성이 임신여부, 시기 또는 횟수를 스스로 결정하기 위해 필요한 정보와 서비스에 접근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성과 생식건강에 대한 보편적 접근의 달성은 권리의 문제일 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개발목표를 포함한 기타 글로벌 개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다.

보고서는 모든 사람들의 성과 생식건강을 위한 선택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정부, 시민사회, 국제기구가 쓰리 제로(▲충족되지 않은 피임 수요를 제로로 만들기 ▲예방 가능한 임산부 사망을 제로로 만들기 ▲여성과 소녀에 대한 폭력 또는 유해한 관행을 제로로 만들기)를 위해 노력할 수 있다고 기술하고 있다.

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조민규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