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소방서는 18일 청송군으로부터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 대상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촉진을 위한 기초소방시설을 지원받아 상반기 내 보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송군은 소방취약계층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올해 5000만 원의 예산 중 상반기 주택용 소방시설 1200개(소화기 400개, 단독경보형 감지기 800개)를 안동소방서로 지원했다.
이에 안동소방서는 청송군내 기초생활수급자 대상 400세대에 세대별 소화기 1개, 단독경보형 감지기 2개를 순차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앞서 안동소방서는 지난해 청송군으로부터 1500만 원의 주택용 소방시설을 지원받아 330가구에 배부한바 있다.
이창수 안동소방서장은 “기초소방시설은 주택 화재예방과 화재 초기 대응력 향상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