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는 장애인 복지시설의 안전 강화와 장애인의 안락한 생활을 위해 장애인 복지시설 5곳에 총 51억 원을 지원한다.
21일 안동시에 따르면 안전진단에서 하위등급을 받아 장애인의 안전문제로 이전이 시급한 정신요양시설은 올해 41억 원을 우선 지원해 이전신축을 추진한다.
또 장애인 거주시설, 직업 재활 시설, 한센생활시설 등에도 10억 원을 투입한다. 장애인 식품 시설 최초로 HACCP 인증을 위한 기초시설을 지원하는가 하면 노후 된 난방기 교체, 창호 보수공사 등을 추진한다.
앞서 시는 지난해에도 장애인 복지시설 기능보강사업으로 13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재난 상황 시를 대비한 비상 대피로 설치, 노후 된 지붕 방수공사, 외벽보수, 소방시설 설치공사 등에 사용됐다.
김태우 안동시 노인장애인복지과장은 “앞으로도 많은 장애인 복지시설이 안전하고 편안한 최고의 공간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