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경북도내 최초로 시민공감대 형성을 위한 자치분권사업을 추진한다.
안동시는 25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15일간 ‘자치분권 촉진 및 활성화사업’보조사업자 공모에 나선다.
사업은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는 자치분권 토론회, 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치분권 토크콘서트 및 교육 등이다.
공모에 참여하려면 대구·경북지역에 소재지를 두고 공익활동을 하는 비영리 법인 또는 단체로 최근 1년 이상 공익활동 실적이 있어야 한다.
앞서 시는 지난 4일 각계각층 인사 17명으로 구성된 ‘안동시 자치분권협의회’를 출범한 바 있다. 이번 공모는 당시 발표된 ‘안동시 자치분권 촉진 및 지원 추진계획’의 일환이다.
이외에도 시는 소속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행정 추진 주체로서의 역할 및 분권 마인드 함양 교육을 실시해 대내·외 자치분권 추진동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권혁서 안동시 기획예산실장은 “경북도내 최초로 조례를 제정하며 자치분권에 대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만큼 앞으로는 각계각층과 교류를 통해 자치분권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