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이 29일 췌장암 광역학 치료의 임상시험이 성공을 거뒀다는 보도가 나자 이날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동성제약은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5750원(29.95%) 오른 2만4950원에 장을 마쳤다.
동성제약의 주가 급등은 광역한 치료 임상시험이 성공리에 마쳤다는 소식이 전해져서다.
앞서 전날 한 매체는 “박도현 서울아산병원 담도 및 췌장암센터 교수는 ‘2세대 광과민제를 이용한 광역학 치료 임상시험’을 통해 담관암 3기의 환자를 상대로 완치에 가까운 치료를 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광과민제 독점 판매권을 가진 동성제약의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동성제약은 2009년 2세대 광과민제 ‘포토론’의 국내 독점 판매권을 획득했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