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소백산 하늘자락공원 개장

예천군, 소백산 하늘자락공원 개장

기사승인 2019-04-30 11:50:54

경북 예천군의 대표 관광지인 회룡포에 이어 또 하나의 랜드마크가 될 ‘소백산 하늘자락 공원과 전망대’가 오는 5월 1일 개장한다.

29일 예천군에 따르면 3530㎡ 규모의 소백산 하늘자락공원은 용문면 내지리 일원 해발 730m에 자리해 하늘 호수인 국내 최대 규모의 양수발전소 상부댐과 어우러진 자연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공원에는 4.7km에 이르는 치유의 길도 조성돼 있다. 또 새롭게 단장한 4만2300㎡ 부지 규모의 참꽃 군락지가 주변의 자생하는 진달래, 철쭉과 함께 조화를 이뤄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예천군은 이 공원을 백두대간 자락 중심인 ‘용문사~명봉사 권역’을 대표할 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인근 지역 문화자원과 연계해 관광경쟁력을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예천=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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