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은 16곳의 사회적경제 기업과 함께 위원 8명으로 구성된 ‘사회적경제 민·관 협의회’를 출범했다고 30일 밝혔다.
‘사회적경제 민·관 협의회’는 봉화군과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및 협동조합 간의 원활한 정보 교환과 소통을 위해 구성됐다. 사회적경제 주체의 공동 목표를 달성하고 수요자 중심의 사회적경제 정책을 제안함으로써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한다.
주요 활동은 ▷사회적경제 홍보 및 군민 관심 제고 ▷사회적경제 현장 의견 공유 및 정책반영 ▷사회적경제 제품의 공공구매 ▷봉화군만의 사회적경제 서비스 모델 발굴 및 활성화 방안모색 등이다.
김규하 봉화군 새마을일자리경제과장은 “이윤보다 사회적 약자를 보듬고 공공의 가치를 추구하는 사회적경제는 시장경제의 무한경쟁 문제점을 보완하면서 사람중심의 일자리를 만들고 공동체를 되살리는 착한경제”라며 “민관이 함께 고민·협력해 봉화군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봉화=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