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이 영양군과 축제 상호방문 물꼬를 트며 지역 상생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1일 청송군에 따르면 오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영양군 전통시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5회 영양 산나물축제’의 홍보는 물론 군 직원 150여명이 축제장을 방문할 계획이다.
또 7개 민간단체 300여명도 축제 품앗이 사업을 활용해 자발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반대로 올 10월 말에는 영양군 기관단체와 공무원들이 청송사과축제를 방문할 계획이다. 양 군간 교류 활성화가 기대되는 대목이다.
양 군은 대표축제 상호 방문을 계기로 축제정책 현장교육, 문화예술 교류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통해 상생 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이외에 청송군은 도내 타 지역들과도 상호 교류를 통해 지역 관광활성화를 견인할 복안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지역축제에 서로 참여하는 품앗이 관광에 적극 나서 관광활성화 붐을 일으키고 문화, 농업 등 보다 다양한 분야로 상생 발전의 과제를 확대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청송=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