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민 결승타' 두산, LG 꺾고 위닝시리즈 확정

'허경민 결승타' 두산, LG 꺾고 위닝시리즈 확정

'허경민 결승타' 두산, LG 꺾고 위닝시리즈 확정

기사승인 2019-05-04 19:47:32

두산 베어스가 LG 트윈스를 꺾고 어린이날 맞대결서 위닝시리즈를 확정했다.

두산은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홈 경기에서 LG를 3-2로 승리했다.

선발 투수 이현호는 4⅓이닝 7피안타 3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LG 선발 케이시 켈리는 6이닝 8피안타 2볼넷 1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기록했지만, 시즌 2패를 당했다.

LG는 2회 초 두산의 실책으로 선취점을 얻었다.

2사 2루 오지환 타석에서 이현호의 폭투에 주자 김민성이 3루로 이동했다.

오지환은 유격수 쪽으로 땅볼을 쳤는데, 두산 유격수 김재호가 공을 놓쳤다. 그 사이 오지환은 1루에 도달했고 김민성은 홈에 들어왔다.

두산도 LG 실책으로 1-1 동점 득점에 성공했다.

2회 말 2사 1, 2루에서 오재원의 땅볼을 잡은 LG 1루수 김용의가 1루를 커버하는 켈리에게 악송구하는 틈을 타 2루 주자 오재일은 3루를 돌아 홈을 밟았다.

LG는 4회 초 2사 2루에서 두산 우익수 국해성의 실책으로 1점 추가 득점했다.

타자 김용의는 우전 안타를 쳤다. 국해성은 바운드된 공을 한 번에 잡지 못하면서 2루 주자 이형종의 득점을 허용했다.

4회 말 국해성은 1사 1루에서 우중간 2루타를 날려 동점을 만들면 실책을 만회했다.

허경민은 6회 말 2사 1, 2루에서 켈리의 2구째를 잡아당겨 1타점 역전 좌월 2루타를 터트리며 2-2 균형을 무너트렸다.

두산 마운드는 김승회(1⅓이닝), 권혁(1⅓이닝), 이형범(1이닝), 함덕주(1이닝)가 무실점을 하며 승리를 했다.

문창완 기자 lunacy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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