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는 서울바이오시스를 5월 8일자로 K-OTC시장에 신규 지정하고, 5월 10일부터 거래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서울바이오시스는 서울반도체의 자회사로 자외선 발광다이오드(UV LED) 비즈니스를 위해 2002년 설립됐다. 약 4000여 개의 특허를 통한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LED제품을 제공하고 있는 글로벌 LED 전문기업이다.
회사는 지난해 매출액 3682억원, 당기순이익 59억원을 달성했다. 자본금은 181억원이다. 주당 순자산가치는 3925원이다. 첫 거래일에는 주당 순자산가치의 30%∼500% 범위에서 거래가 가능하다. 이후 가격 제한폭은 전일 가중평균가격의 ±30%이다.
금융투자협회 이창화 증권‧파생상품서비스본부장은 “비상장주식의 거래편의성과 안정성을 제공하고 있는 K-OTC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량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함으로써 K-OTC시장을 통한 투자기회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