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지난달 말 누적 기준 베트남 신용카드 취급액이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했다. 동양생명은 소아암 어린이들의 쾌유를 기원하는 ‘소아암 완치 기원 연날리기’ 행사를 진행했다.
신한카드, 베트남 현지 취급액 1.9억달러 돌파
신한카드는 지난달 말 누적 기준 베트남 신용카드 취급액이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한 1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2011년 베트남 카드업계내 12위로 출범했던 신한베트남은행 카드사업은 최근 7위 규모의 신흥강자로 떠올랐다. 회원 수는 21만명으로, 이중 현지인 회원 비중은 97%에 달한다.
신한카드는 이같은 베트남 카드사업의 성과에 대해 그룹 내 ‘원 신한(One Shinhan)’ 협업 모델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신한베트남은행은 현지에 특화된 포인트 적립과 캐시백형 상품을 출시하고, 베트남 현지인들이 선호하는 180여개 가맹점과 제휴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이에 신한카드는 주재원 현지 파견, 컨설팅 등을 지원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베트남 카드사업을 2020년까지 업계 5위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SVFC의 성공적인 사업 확장을 통해 신한베트남은행과 함께 베트남 금융시장에서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양생명, 소아암 어린이 완치 기원 연날리기 행사 진행
동양생명은 소아암 어린이들의 쾌유를 기원하는 ‘소아암 완치 기원 연날리기’ 행사를 진행했다.
동양생명은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함께 지난 11일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연날리기 등 레크레이션과 유람선 식사 등 행사를 열었다.
매년 5월 열리는 이 행사는 소아암 어린이와 그 가족들 위로하고 완치 의지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동양생명은 지난 2012년부터 이 행사를 후원하고 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행사에 참가한 150여명의 소아암 환아 및 가족들의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시간이었기를 바란다”며 “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이 완치되는 그날까지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