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은 여름철 장마기를 대비해 오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5개월간 산사태대책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
14일 남부지방산림청에 따르면 산사태대책상황실은 기상상황에 따라 24시간 비상근무체계 유지 등 장마철 풍수해·산사태 자연재난 상황에 맞게 단계별(관심·주의·경계·심각단계)로 신속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앞서 남부지방산림청은 산사태취약지역 및 임도, 산지전용지 등 707곳에 대해 지난달 19일까지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현장점검 및 보수를 완료한바 있다.
또 산사태취약지역 주변 거주민에 대한 비상연락망 및 대피체계를 구축키도 했다.
신경수 남부지방산림청 산림재해안전과장은 “여름철 산사태 예방·대응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처해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산사태 발생 징후가 발견되면 즉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산사태대책상황실(054-850-7760~2)로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