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이 도청 신도시 대중교통 이용편의 확대를 위해 시내버스를 증차했다.
15일 예천군에 따르면 경북도청 신도시의 입주민 증가로 대표적 대중교통수단인 농어촌버스의 이용 수요가 커짐에 따라 기존 노선을 운행하는 버스를 증차해 운행 횟수를 확대했다.
확대된 노선은 예천읍~신도시간 직통 노선과 예천읍~경도대~신도시를 오가는 2개 노선이다.
직통노선은 기존 하루 17회에서 27회로 10회가 증가하고, 경도대 경유 노선은 하루 9회에서 16회로 7회 증가한다.
특히 직통노선의 경우 50분~1시간이던 배차간격을 30~40분으로 줄였다.
예천군 관계자는 “도청 신도시에서 생활하는 직장인의 출퇴근 및 학생들의 통학 시간대를 고려해 배차간격을 조정했다”며 “대중교통 이용이 활성화되고 주민 편의가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예천=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